건강 / / 2023. 12. 16. 16:52

골다공증이란? 원인 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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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원인 치료과정

 

 

1. 골다공증( Osteoporosis)이란?

 

 

 

 

  뼈의 구성성분이 소실되어 많은 구멍이 생기고 약해지는 병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단기간에 정상회복이 불가능하며 골절 등 그 후유증이 매우 심각 하므로 철저한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기검진과 조기진단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키가 작아지거나 골절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미 심각한 골다공증이 진행 된 후로 더 이상 진행을 막는 것 이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여성에게는 폐경 이후보다 오히려 초경 이후부터 19세 정도까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이때가 뼈의 형성 시기로 최대 골밀도가 높으면 폐경이 되더라도 골다공증이 잘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약제로는 알렌드로네이트 등의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다음의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골다공증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받아야 합니다.

 

 ● 성별 : 여성,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같은 나이의 남자보다 6~8배 발생률이 높습니다.

 ● 60세 이상 고령자 ● 골격과 체중 : 키가 작은 사람이나 마른사람

 ● 생활 습관 : 흡연과 음주를 하는 사람, 활동량이 적은 사람

 ● 영양상태 :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젊은 여성, 채식주의자, 인스턴트식품 장기 복용자

 ● 무월경 : 조기폐경이나 수술에 의한 인공폐경, 원인 미상의 장기적 무월경 환자

 ● 질병 및 약물 : 부신 호르몬제를 사용하거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수술이나 질병으로 장기간 누워 지낸 경우

 

 

2. 골다공증의 위험성

 

  ● 체형의 변화 : 계속 진행되면 키가 작아지고 등뼈가 불룩 튀어나오며 허리가 짧아지고 앞가슴 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체형으로 변합니다.

 

  ● 골절 : 진행된 후의 증상으로는 허리가 구부러지고, 키가 작아지며, 아주 경미한 충격에도 골절을 일으키는데 주로 척추, 양발골절, 원위요골 골절(팔목골절), 대퇴부 경부 골절 및 늑골 골절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골절 후에도 뼈가 쉽게 붙지 않아 오랫동안 요양생활을 해야 합니다.

 

 ● 골통 : 심한 골다공증의 경우 골절 후 골통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3.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

 

3-1.식이요법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골대사학회가 권장하는 하루 칼슘 섭취량은 50세 이상 여성 1,200mg, 일반인은 1,000mg입니다. 우유 1cc에 들어있는 칼슘은 1mg, 식단에서 얻을 수 있는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00~600mg이며, 요구르트와 치즈, 두부, 뱅어포, 고춧잎, 아몬드 등도 좋습니다.


 비타민 D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량을 높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루 필요량은 200~400IU로 골절을 예방하려면 800IU 이상 먹어야 합니다. 식품 중에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뱀장어 등 기름진 생선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3-2.운동요법

 


 운동 중에서 중력에 대항하는 운동, 즉 체중이 실린 운동이 골다공증에 유익합니다. 자전거 타기 등은 좋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뼈에 체중을 실어 주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골다공증에는 효과적인 운동이 못됩니다.

 

 산책, 조깅, 등산 등 뼈에 무게가 실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은 강한 뼈를 만들고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에는 근육이 붙어 있는데 이 근육을 스트레칭 시키는 운동을 함으로써 뼈를 자극시켜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3-3 약물요법

 

  ● 호르몬치료 : 폐경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은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골다공증 치료/예방제입니다.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되면 손목과 엉치뼈 골절의 발생이 50~60% 감소하며, 척추뼈의 경우 골절의 발생이 80% 감소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칼슘 : 폐경여성의 경우 섭취한 칼슘의 80% 이상이 배설되므로 호르몬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골강화제 : 매일, 일주일, 혹은 한달 간격으로 복용 가능한 약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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